프라시아 전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로스트아크 엘릭서 합 40 달성 후 조금씩 식어가던 중 프라시아 전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바일게임을 오래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리니지라이크를 좋아하지 않아 3~4일 해보고 접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째서 20일차가 되었습니다.
우선 최근에 오픈했던 리니지라이크(?)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워, 나이트 크로우, 프라시아 전기 3개를 모두 동시에 설치했고 돌아가며 3일 정도 했는데.
나이트 크로우는 리니지M 과금+오딘+아키에이지(PC)+기타 게임들을 모두 짬뽕으로 버무린 후 언리얼 엔진5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삭제를 했습니다. 아키에이지 워는 리니지2M 하고 똑같습니다. 이거는 해보셨던 분들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프라시아 전기는 과금 구조는 로스트아크와 비슷합니다.
- 급하게 강해지고 싶으면 -> 돈이 많이 듭니다. 로아도 많이 들죠.
- 그냥 소소하게 천천히 올리고 싶으면 -> 로아 처럼 무과금이여도 16층 가능합니다.
- 제가 로아를 2년 했지만 아바타 이 외에는 과금을 하지 않았는데. 1630입니다. (약 35만원 과금)
일단, 리니지라이크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후 운영과 패치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있겠지만 현재는 아닙니다.
시즌패스2 단 1개를 구매했습니다. 어시스트 모드에서 자동 정비 주문서 하나 보고 했습니다. 프라시아 전기가 좋은 점은 어시스트 모드를 켜두면 게임을 꺼도 돌아간다는 겁니다.
주문각인사 48레벨 명중 231
현재 스펙입니다.
- 레벨 48
- 공격력 136 / 방어 160 / 명중 231
- 스킬 명중 107 / 추피 67 / 피저무 26 / 일몬명 20 / 일몬피 18
- 피해 저항 50 / 근피저 6 / 원피저 5 / 마피저 8 / 무추저 3
- 전투 중 MP 회복 92 / HP 물약 회복량 12
레벨에 비해서 공격력이 조금 낮은 편 입니다. 무기가 자꾸 침식되어.. 어쩔 수 없네요.
스펙 올리는 방법
- 초반에는 퀘스트 위주로 쭉 올려줍니다.
- 33 레벨부터 일일 의뢰를 수주합니다. (마을 의뢰 중개인)
- 필요한 파템 장비를 주는 의뢰 위주로 진행을 합니다. 저는 45파템,30페템 일일 의뢰로 많이 먹었습니다.
- 일일 의뢰로 주는 45파템 판매가능합니다.
- 고급 아이템 중에 50크리 100크리 하는 기억회복용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찾아서 파밍해줍니다.
- 3~5번을 통해 크리를 모아 스킬 아퀴룬 등 스펙업을 진행합니다.
- 그리고 부캐를 2개 33레벨 까지 키우고, 일일 의뢰를 파벌 아이템(우호도) 장비로 모두 받아줍니다.
- 자신에게 가장 이득되는 파벌에 우호도 템을 몰아줍시다. (창고로 우호도 템 본캐로 옮김)
그리고 괜찮은 결사에 들어가서 봉인전 , 검은 칼, 필드 보스등을 함께 1시간 정도씩 시간내서 돌아줍니다.
영웅 형상 / 탈것 얻기
제전 이벤트를 통해 영웅 형상과 탈것을 100% 뽑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영웅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일반 뽑기와 파벌 우호도를 통해 희귀 형상, 탈것, 추종자를 모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프라시아 전기
이런 류의 게임은 하루 종일 붙잡고 있는 PC MMORPG가 아니라서 자동사냥(어시스트) 돌려놓고 길드(결사)원들과 시간이 맞으면 보스도 잡고 길드 컨텐츠를 진행해서 장비도 맞추고 스펙업을 하는 재미로 하는 것인데. 리니지쪽은 이게 극도로 BM쪽으로만 맞춰놨다면 프라시아 전기는 인게임 요소에 많은 부분을 퍼트려놨습니다.
영웅 등급의 장비들도 파벌 우호도만 올리면 그냥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5일차에 아키에이지 워도 삭제했고, 프라시아 전기는 길드 카톡도 들어가서 활동하며 20일차까지... ㅎ 이벤트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운영도 밸패등 여러가지로 신경쓰는 부분이 보여서 롱~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